'정우영 결승골' 프라이부르크. 슈투트가르트에 2-1 역전승

2021. 1. 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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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프라이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에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23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2-1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열린 빌레펠트와의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이후 7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활약과 함께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7승6무5패(승점 27점)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올라섰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슈투트가르트의 디다비가 페널티지역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을 골키퍼 무엘러가 걷어내자 펀두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4분 데미로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데미로비치는 정우영과 상대 수비진이 경합한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7분 정우영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 골문을 갈랐고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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