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②주식투자 열풍에 경제·경영서 여전히 인기

김은비 2021. 1. 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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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경제·경영 분야 도서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저자가 경제경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열혈 팬덤을 형성해 예약판매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독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언을 얻다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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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위한 염승환 투자서 1위
"유튜브 통해 조언 얻다가 책에도 관심"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주식 투자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경제·경영 분야 도서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교보문고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염승환 저자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은 출간과 함께 1위에 올랐다. 저자는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매일 아침 출연해 주식시황 및 투자정보를 설명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교보문고 관계자는 “저자가 경제경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열혈 팬덤을 형성해 예약판매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독자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언을 얻다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책은 저자의 첫 단독 저서로 ‘주린이’(주식과 어린이의 합성어로 초보 주식 투자자를 뜻 함)들이 주식시장에서 큰 손실을 입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전판이 되고자 쓴 책이다. 주식초보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데 모았다. 저자는 한때 큰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지만, 보유하던 주식이 상장폐지 돼 큰 손실을 입었던 실패했던 경험까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책의 성별, 연령별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53.5%, 남성이 46.5%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로 가장 높았지만 30~50대까지 두루 인기를 얻었다. 각각 40대(28.5%), 50대(20.9%), 20대(11.6%), 60대 이상(8.8%) 순이다.

이 외에도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재테크를 하려는 독자들로 인해 연초부터 경제전망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띈다. 김미경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마우로 기옌의 ‘2030 축의 전환’이 종합 2위로 등극하며 만만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투자 가이드와 자산 관리 방법 등을 다룬 ‘돈의 시나리오’도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오르며 종합 20위권 내 경제경영 도서가 11종이 올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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