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것과 보고 싶은 것' 사이를 그린다..정다운 개인전 '프로토타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다운 개인전 '프로토타입'(Prototype)이 오는 2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지동
갤러리웅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동판화를 주로 작업하는 정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동판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회화작업과 드로잉 등 총 18점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정다운은 동판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경험에서 오는 일상적 이미지와 망상에 의한 비일상적 이미지를 충돌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다운 개인전 '프로토타입'(Prototype)이 오는 2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지동 갤러리웅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하고 일본에서 동판화를 주로 작업하는 정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동판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회화작업과 드로잉 등 총 18점의 작업들을 선보인다.
정다운은 동판화라는 매체를 통해 자신의 경험에서 오는 일상적 이미지와 망상에 의한 비일상적 이미지를 충돌시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는 "그 이미지는 사람들이 꿈꾸는 것과 같이 평범하고, 비범하다"며 "또한 내가 본 것(일상)과 보고 싶은 것(망상)의 사이에 있다. 내게 있어 그림이란 고정된 것을 흔드는 행위 또는 의지"라고 설명한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판화작업이 이뤄지기 전 드로잉을 시작으로 판화 제작 틀을 활용한 오브제, 동판화, 판화를 밑바탕으로 한 회화작업 등 다양한 시도가 소개된다.
특히 크레용이나 아크릴과 같이 색채가 있는 재료를 사용한 회화 작업들을 펼친다. 정 작가는 "내가 진심으로 욕망하는 것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결국은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될 때까지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2세 치과의사' 이수진 섹시 프로필 '이 사진 찍을때 전 폐경'
- 여직원 쓰러졌는데 4시간 방치 사망…국토연 前부원장 무슨일?(종합)
- 조수진 '日왕 아닌 '천황폐하'라 한 강창일, 대깨문 '토착왜구' 공격 할 듯'
- 함연지 '남편 생일 선물로 핫한 밤' 예고…'어린이 시청 금지'
- '번호 딸 수 있냐' 말에 폭행해 피해자 사망…몽골인들 '집유'
- 미국 토크쇼 황제 래리 킹 코로나로 사망…향년 87세
- [N샷] 서정희, 60세 믿기지 않는 '인형 비주얼' 동안 미모
- '아는형님' 박준면 '5살 연하 남편과 세 번 만나고 결혼'
- '나혼자산다' 박은석, 멋짐 뽐낸 양평 라이프…몰리 훈련에 '진땀'(종합)
- [N디데이] '10세 연상연하 커플' 김영희♥윤승열, 오늘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