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계획' 28일 발표..'등교 확대' 검토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1명입니다. 지난 며칠간 300~400명대에 머물며 완만한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는데요, 곧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 언제 맞을 수 있을지 정부가 다음 주 목요일에 구체적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431명 가운데 국내 감염은 403명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발생한 국내 감염은 384명까지 떨어졌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인 400명을 밑돈 건 57일 만입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유행이 감소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3밀의 환경에서 또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키게 되면 그 집단이 또 다른 유행을 주도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는 새 학기 등교 수업 확대에 대해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열 살 이하 어린이는 성인보다 감염 위험이 낮고,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면 학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근거입니다.
코로나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꾸리고 시행계획을 준비해온 정부는 구체적 방안을 오는 28일, 다음 주 목요일에 공식 발표합니다.
백신을 누가 먼저, 어떻게 맞을 것인지, 접종 대상과 일정, 기관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생활자와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등 3천2백만~3천6백만 명이 우선접종대상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어떻게 관리할지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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