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뜻밖의 몸개그→콩트, 무한도전 연상케한 날 것 웃음(놀토)[어제TV]

박수인 2021.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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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연상케 하는 뜻밖의 몸개그를 선보였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이 '밥 한번 먹자' 라이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의 생애 첫 먹방 라이브를 돕기 위해 등장한 데프콘, 김종민이었으나 실질적인 노동은 유재석 몫이었다.

데프콘, 김종민은 행동 대신 입으로 명령했고 유재석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면서도 고분고분 따르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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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연상케 하는 뜻밖의 몸개그를 선보였다.

1월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이 '밥 한번 먹자' 라이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유저들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녁식사 메뉴를 선정한 유재석은 야외 랜선 먹방에 나섰다.

라이브를 통해 선정된 메뉴는 가마솥밥에 부대찌개, 고기 등이었다. "사극 복장으로 준비하겠다"던 유재석은 산적으로 변신했고 데프콘과 김종민은 각각 대북곤, 머슴으로 분해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의 생애 첫 먹방 라이브를 돕기 위해 등장한 데프콘, 김종민이었으나 실질적인 노동은 유재석 몫이었다. 장작 패기부터 불 피우기, 재료 손질까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었던 것. 데프콘, 김종민은 행동 대신 입으로 명령했고 유재석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면서도 고분고분 따르는 식이었다. 급기야 유재석은 "너네 도와주러 온 거 아니냐. 왜 나만 하고 있냐"며 "나 얘들하고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노동, 데프콘, 김종민은 리액션 담당이었다. 김종민은 수준급 장작패기 실력을 선보이는 유재석에게 "생각보다 잘한다"고 놀라움을 표했고 데프콘은 "옛날에 태어났어도 먹고는 살았겠다"고 반응했다. 여기에 김종민은 "그런데 양반은 아니었을 것 같다. 양반 느낌은 없다"고 디스 같은 칭찬을 덧붙였다.

이날 유재석은 노동 전담에 이어 대형사고를 친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사이즈 미스로 솥뚜껑을 솥에 빠뜨리는가 하면, 매운 연기에 눈이 보이지 않아 솥에 끼이는 등 뜻밖의 몸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모습은 '무한도전' 시절 몸개그를 연상케 했다.

먹방과 함께한 콩트도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아내와 밥을 먹는다는 설정으로 상황극을 이어가는 도중 현실 고증 대사로 메소드급 부부싸움 연기를 보여줬다.

이를 본 유저들은 "'부부의 세계'에 버금가는 '부찌(부대찌개)의 세계"라고 반응했고 김종민은 "형수님(나경은)이랑 진짜 그런 거 아니냐. 진짜 있었던 일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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