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 성훈 불륜 정황, 이가령과 피임중 태몽 '임성한표 매운맛'[어제TV]

서유나 입력 2021.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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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이 불륜 정황을 드러내 첫방부터 충격을 안겼다.

1월 23일 첫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회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과 판사현(성훈 분)의 동상이몽 부부관계가 드러났다.

대신 부혜령은 지난 밤 태몽을 꿨다며 전화온 판사현의 부모님 판문호(김응수 분), 소예정(이종남 분)의 성화에 딩크에 대한 생각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을 강조 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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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성훈이 불륜 정황을 드러내 첫방부터 충격을 안겼다.

1월 23일 첫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임성한) / 연출 유정준, 이승훈) 1회에서는 부혜령(이가령 분)과 판사현(성훈 분)의 동상이몽 부부관계가 드러났다.

이날 부혜령은 라디오 생방송을 앞두고 남편 판사현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럼을 치는 밴드에 자신의 드럼 치는 모습에 반했다는 판사현이 생각난 것. 과거 판사현은 부혜령과 결혼하며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런 판사현을 생각하는 부혜령의 눈엔 애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곧 두 사람 사이 문제가 드러났다. 이날 판사현은 밤에 잠을 자다가 문득 깨어나 홀로 서재를 찾았다. 거기서 판사현이 찾아든 건 해몽 책. 곧 판사현은 자신이 움직이는 바람에 같이 깬 부혜령에게 돼지꿈을 꿔서 찾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부혜령은 내일 복권이나 사보라며 "우리가 피임 안 하면 태몽인데"라고 말했다.

다음 날 판사현은 부혜령을 웃는 얼굴로 먼저 출근시켰다. 그러나 반전은 다음부터였다. 판사현은 부혜령이 출근하자마자 어딘가로 전화해 "몸은 좀 어떠냐. 나 어젯밤 태몽 꿨다. 아주 제대로. 해변을 걷고 있는데 저만큼… 이따가 얘기해주겠다. 전화로 들을 얘기가 아니다. 뭐 먹고 싶은 것 없냐"고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임신 초기 주의사항을 찾아보며 누군가의 임신을 확신했다.

반면 부혜령은 이런 판사현을 상상도 하지 못했다. 대신 부혜령은 지난 밤 태몽을 꿨다며 전화온 판사현의 부모님 판문호(김응수 분), 소예정(이종남 분)의 성화에 딩크에 대한 생각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을 강조 또 강조했다. 부혜령은 대수롭지 않게 전화를 끊고 자신의 일상에 매진했다.

한편 부혜령의 라디오 방송 동료들도 갖가지 개인사를 겪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남편 박해륜(전노민 분)과 2년째 잠자리는 없었지만 믿음만은 확고했던 이시은(전수경 분)은 이날 이혼을 통보받고 혼란에 빠졌고, 남편 신유신(이태곤 분)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듯했던 사피영(박주미 분)은 친모 모서향(이효춘 분)과의 문제를 남편에게 들키고 분노했다.

이처럼 라디오 식구들의 부부관계는 겉보기와 달리 속은 곪아가고 있었다. 이런 와중 예고편에선 부혜령과의 이혼을 통보하는 판사현의 모습이 공개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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