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권상우 총선 출마 포기, 정우성과 설원 브로맨스 재회

서유나 2021.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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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다시 정우성 옆에 섰다.

1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20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이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낮은 곳을 지키는 삶을 택했다.

이날 박태용은 강철우(김응수 분) 비리를 터뜨리며 종로구 지지율 2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결국 박삼수는 박태용에게 넘어가 "박태용, 같이 가"라며 다시 기자로서 그의 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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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권상우가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다시 정우성 옆에 섰다.

1월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20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이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낮은 곳을 지키는 삶을 택했다. 박삼수(정우성 분)과 함께였다.

이날 박태용은 강철우(김응수 분) 비리를 터뜨리며 종로구 지지율 2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지지율 32%, 역전도 코앞이었다.

하지만 이런 박태용에겐 허름한 차림의 한 사람이 찾아왔다. 그의 손엔 지난 사법피해자들처럼 사건 보따리 하나도 들려 있었다. 그는 박태용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도움을 청했다.

결국 박태용은 후보 등록 마지막날 대신 박삼수를 찾아갔다. 이어 박태용은 소 여물을 주느라 바쁜 박삼수에게 "언론사 사장님이 기사는 안 쓰고 여기서 뭐하는 거냐"며 "양성시 연쇄살인 사건 아냐. 그 사람 범인 아니다. 누명쓰고 20년 옥살이 한 것. 그 사건 조작한 경찰, 검사, 판사 전부 고위직이 됐다. 다들 겁 먹어서 이 사건 해결할 사람이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박태용은 "이건 박삼수, 박태용 아니면 해결 못 할 것 같다. 이 억울한 사람 해결 안 할 거냐. 평생 후회 안 할 자신 있냐. 나 혼자 하겠다"며 박삼수를 꼬셨다. 결국 박삼수는 박태용에게 넘어가 "박태용, 같이 가"라며 다시 기자로서 그의 곁에 섰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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