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흐리고 낮 기온 11∼13도 '포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울산과 경남은 흐리고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최저기온은 울산 9도, 경남 4.8∼8.7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11도, 경남 11∼13도로 전날보다 1∼3도 높고, 평년보다는 4∼7도 높겠다.

하늘은 흐리고 울산에는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25일까지 울산과 경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8∼13ｍ로 강하게 불겠다.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산 앞바다와 거제 동부 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9∼16ｍ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ｍ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 울산과 거제 동쪽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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