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이시현 탈락에 울컥 "무대에서 꼭 다시 만나요,멋진 아티스트"(트전체)

이하나 2021. 1. 24. 0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팀 감독 김연자가 아쉽게 탈락한 이시현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이시현은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에서 박예슬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심금을 울리는 허스키한 음색으로 무대마다 화제를 모았던 이시현은 재즈 보컬리스트 박예슬과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박예슬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코치진과 다른 선수들은 이시현의 탈락에 충격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글로벌팀 감독 김연자가 아쉽게 탈락한 이시현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이시현은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에서 박예슬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심금을 울리는 허스키한 음색으로 무대마다 화제를 모았던 이시현은 재즈 보컬리스트 박예슬과 나훈아의 ‘잡초’를 선곡했다. 카주 연주로 도입부부터 구슬픈 분위기를 자아낸 이시현은 힘 있는 고음으로 실력을 보여줬고, 박예슬도 소울풀한 음색으로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화려한 스캣을 선보이며 원곡과 전혀 다른 하모니를 완성했다.

무대를 본 설운도는 “음악 정말 좋다. K팝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충분한 음악성과 개성, 실력을 가졌다. 아쉬운 건 조금 더 트로트 창법을 연구했으면 좋겠다. 이 프로그램은 트로트 프로그램이다”면서도 “두 사람의 하모니만큼은 최고였다”고 평했다.

두 사람은 1452점을 받으면서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투표 결과 박예슬이 준결승에 진출했고, 코치진과 다른 선수들은 이시현의 탈락에 충격을 받았다. 합격한 박예슬도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 송가인도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워했다.

글로벌팀 감독 김연자는 “이시현 씨와 1라운드 때부터 같이 지내왔는데 저도 슬프다. 실력도 좋으신데”라며 “이건 어디까지나 경쟁에서 나온 결과일 뿐이다. 저는 시현 씨를 믿고 있다. 시현 씨와 맞는 노래를 가지고 저희와 활동하자. 시현 씨는 정말 멋있는 아티스트다”고 응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시현은 “나에게 ‘트롯 전국체전’이란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돈 주고도 못 살 경험을 했다. 좋은 시작을 다시 할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