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아는 형님' 박준면, 하루 만에 반할 만한 매력덩어리

이아영 기자 2021. 1. 24.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준면이 남편과의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준면의 남편이 직접 만든 것이었다.

박준면은 "그때 40살이었고 남편이 5살 어렸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을 하자고 해서 그냥 했다"고 말했다.

박준면의 남편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준면이 남편과의 초스피드 결혼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 '사랑과 영혼'이 원작인 뮤지컬 '고스트'에 함께 출연하는 사이였다. 뮤지컬부 신입을 뽑기 전 세 사람이 시범을 보였다.

박준면은 박상면과 남매라는 오해를 많이 받고, 남매로 캐스팅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가수 BMK, 만화 '아따맘마'의 엄마와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배, 멧돼지 등이 별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준면의 얼굴과 배, 멧돼지 등의 사진을 붙여놓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박준면의 남편이 직접 만든 것이었다. 박준면은 "남편이 나 놀리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남편이 기자 출신 작가라고 밝혔다. 남편이 기자일 때 인터뷰를 했는데, 그날 이후 세 번 만나고 결혼했다는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한 당일 밥을 마시고, 술 마시고 뽀뽀까지 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놀랐다. 박준면은 "그때 40살이었고 남편이 5살 어렸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을 하자고 해서 그냥 했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남편은 후회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준면은 결혼하고 그다음에 연애한 것 같다며 "결혼하고 3년은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었다. 그다음은 괜찮았다"고 말했다.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 후 가족들과 식사만 했다며 "물려줄 게 없어서 뭐라고 안 하더라. 결혼이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다. 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이다"고 쿨한 가치관을 밝혔다.

박준면의 남편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다. 이수근은 "윤아 역할을 박준면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박준면은 "나를 캐스팅을 안 하더라. 너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캐스팅이 와도 내가 거절했을 것 같다. 그냥 기분 나쁘니까"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박준면의 장점은 노래 가르치기였다. 강호동에게 노래를 가르쳐보기로 했다. 알고 보니 박준면의 교습법은 칭찬이었다. 박준면은 "기술적인 것도 있지만 돈도 안 받고 가르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