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2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공개

한경우 2021. 1. 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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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오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28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진 현황과 함께 접종 대상, 시기,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모두 5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노바백로부터 2000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조달하는 계약 체결도 임박했다.

우선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구매·배분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러티’를 통해 조달하는 초도물량 5만명분이 다음달 초 국내에 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물량은 화이자가 개발한 제품이 유력하다.

이외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별로도 도입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월부터, 얀센·모더나는 2분기, 노바백스는 5월, 화이자는 3분기부터 각각 들어올 예정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로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거주 고령자 등이 거론된다. 또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직원 등도 우선 접종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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