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숯검댕이 눈썹이 킬포..'♥임보견' 공개

2021. 1. 2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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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유기견 임보에 나섰다.

아이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기견 임보 소식을 대중에게 알렸다.

두두란 반려견 한 마리와 살고 있는 아이비는 이 게시물을 통해 "이렇게 추운 겨울, 한 아이라도 보호해 주고 싶어서 임보 엄마가 되기로 했다"며 뜻을 밝혔다.

임보견의 이름은 '송승헌'이다. 아이비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임보견의 눈 윗부분에 까만 눈썹 같은 털이 나 있다. 숯검댕이 눈썹으로 유명한 배우 송승헌이 떠오른다.

아이비는 임보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지 말고 입양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왜 동물이 패션처럼 유행을 타고 쓰레기처럼 쉽게 버려지는지 참 속상하다"며 "혹시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이 어디서 태어나서 당신 품으로 왔는지 알고 있나. 한번이라도 지옥보다 더 끔찍한 개농장의 실태를 본 적 있는가. 펫샵의 수많은 아기 강아지, 고양이들이 판매되지 않으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왜 사지 말고 입양하라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예쁘게 단장시킨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순종, 혈통, 가정견 등의 문구로 포장해 SNS 등에서 판매하는 일부 펫샵들을 비판하면서 "이런 걸 보면 예쁘다는 생각보다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 눈앞에 보이는 아이들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달라.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개선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이비는 임보견의 사랑스러운 근황을 계속해 공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사진 = 아이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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