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굴사남, ♥12살 연상 한국남편 무관심에 폭풍눈물(동치미)

박은해 2021. 1. 2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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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굴사남이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굴사남은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계속 자기 살림하고, 자기 신경 쓰고 자기만 생각하니까 저도 너무 얄미워요. 아무리 내 살림 살고 애기들 챙기려고 해도 너무 답답하다"며 "제가 이제 만으로 32살이고 타국에서 한국으로 와 의지할 사람이 남편밖에 없는데 서운하다고 얘기하면 선물 사주고 여행만 보내려고 한다. 남편이 바쁜 거 아는데 제가 남편을 너무 사랑하니까 가끔 전화할 때 잘 받아줬으면, 다 필요 없고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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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방송인 굴사남이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1월 2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굴사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과 사연을 털어놓았다.

굴사남과 남편 박대성 씨는 외박과 의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이날 굴사남은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이제 만으로 서른 두 살이다. 시험 때문에 역사 공부하기 위해 경주를 갔는데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한테 다보탑을 설명해 주고 있더라. 너무 알고 싶어서 검색했는데도 이해가 안 돼요. 남편은 역사에 대해 되게 많이 알아요. 그래서 같이 가자, 우리 경주도 가보고, 부산도 가보고 같이 가서 설명해 주고 둘이서 데이트하자고 해도 안 가요"라고 말했다.

이어 굴사남은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계속 자기 살림하고, 자기 신경 쓰고 자기만 생각하니까 저도 너무 얄미워요. 아무리 내 살림 살고 애기들 챙기려고 해도 너무 답답하다"며 "제가 이제 만으로 32살이고 타국에서 한국으로 와 의지할 사람이 남편밖에 없는데 서운하다고 얘기하면 선물 사주고 여행만 보내려고 한다. 남편이 바쁜 거 아는데 제가 남편을 너무 사랑하니까 가끔 전화할 때 잘 받아줬으면, 다 필요 없고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이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 MBN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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