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브라질 대통령 지지율 '급락'

최상현 기자 입력 2021. 1. 24. 0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 31%, '부정적'이 40%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브라질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조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 31%, ‘부정적’이 40%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에 이뤄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적 평가는 37%에서 6%포인트(P) 낮아졌고, 부정적 평가는 32%에서 8%P 높아졌다.

브라질 전문가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데 대해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와 최근의 재확산세, 백신 확보 부진과 접종을 둘러싼 논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중단 등이 악재가 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브라질 정치권에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탄핵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42%, ‘반대한다’는 53%로 여전히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