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정인이 묘 찾아 애도 "어른으로서 미안"(그것이알고싶다)[TV캡처]

우다빈 기자 2021. 1. 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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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이 정인이의 묘를 찾아 죽음을 애도했다.

23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이 방송됐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상중은 정인이 묘를 찾아 "꼭 찾아오고 싶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다. 그만큼 정인이의 죽음이 어른으로서 미안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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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이 정인이의 묘를 찾아 죽음을 애도했다.

23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정인아 미안해, 그리고 우리의 분노가 가야 할 길'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인이 양부모의 첫 재판을 조명했다. 검찰이 살인 죄를 추가한 것과 관련 정인이 양부모 측 변호사는 "아동학대 취사를 부인하고 있는데 어떻게 살인을 인정하냐. 당연히 부인한다. 정인이 복부를 밟은 것 역시 인정하지 않는다. 안 밟았으니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 답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상중은 정인이 묘를 찾아 "꼭 찾아오고 싶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다. 그만큼 정인이의 죽음이 어른으로서 미안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자, 우리 사회에는 큰 반향이 일어났다. 안타깝고 참혹한 정인이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함께 분노하고, 슬퍼하고, 반성했다. SNS로 퍼져나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많은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들까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정인이 사건을 공론화하는데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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