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양모 변호인 "살인죄 인정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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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과 같은 아동 학대 사건을 막기 위한 대안에 대해 조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자, 우리 사회에는 큰 반향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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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과 같은 아동 학대 사건을 막기 위한 대안에 대해 조명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2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이른바 '정인이 사건'이 재조명되자, 우리 사회에는 큰 반향이 일어났다. 안타깝고 참혹한 정인이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함께 분노하고, 슬퍼하고, 반성했다. SNS로 퍼져나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많은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들까지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정인이 사건'을 공론화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리고 멈추지 않았던 사회 각계각층 시민들의 관심은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검찰은 양모 장 씨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 혐의에서 살인죄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양모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장 변경에 대해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부인하는데 어떻게 인정하겠나. 살인죄를 부인한다"고 했다.
또한 변호인은 양모 장 씨가 정인이의 복부를 발로 밟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밟은 건 인정하지 않는다. 밟은 건 안 밟았으니까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정인이 양모는 여전히 정인이가 사망한 건 실수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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