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PAN] 현빈, 영예의 대상..올해의 드라마는 '이태원 클라쓰'(종합)

안태현 기자 입력 2021. 1. 2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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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현빈에게 돌아갔다.

남자 연기상 부문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토브리그'의 오정세와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의 김영민이 공동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연기상은 SBS '편의점 샛별이',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김선영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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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7회 2020 APAN STAR AWARD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 APAN AWARDS 조직위원회 제공) 2021.1.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2020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WADE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0 APAN 스타 어워즈(2020 APAN STAR AWARDS)가 열렸다. 배우 김승우가 MC를 맡은 시상식은 Seezn과 올레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현빈에게 돌아갔다. 현빈은 "2021년 시작을 이렇게 큰 상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그 보답으로라도 올해를 더 멋지게 잘 꾸며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빈은 "너무 훌륭한 연기 보여주고 호흡 맞춰주신 동료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리정혁에게 최고의 파트너인 윤세리, (손)예진씨에게 고맙다"라고 공개 열애 중인 손예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예진씨가 빚어낸 윤세리 덕분이 리정혁이 더 멋지게 숨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민정 이상엽 강하늘(왼쪽부터)/ 사진=2020 APAN AWARDS 조직위원회 제공© 뉴스1

연속극 부문 최우수상은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민정·이상엽이 수상했다. 이민정은 "열심히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상엽은 "여러분께 위안이 되고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SBS '앨리스'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은 JTBC '부부의 세계'의 박해준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서예지가 수상했다. 연속극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상이와 MBC '찬란한 내 인생'의 심이영이 수상했다.

남자 연기상 부문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토브리그'의 오정세와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의 김영민이 공동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자 연기상은 SBS '편의점 샛별이',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김선영이 차지했다.

남자 신인상은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의 장동윤과 JTBC '18 어게인'의 이도현이 수상했다. 여자 신인상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가 수상했다.

아이돌챔프를 통해 진행한 인기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김수현과 서예지가 이름을 올렸다. KT Seezn 인기상은 '사랑의 불시착'의 손예진이 수상했다. 김수현과 손예진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OST 인기상 수상자로는 JTBC '이태원 클라쓰'의 OST를 부른 방탄소년단의 뷔가 호명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2020 APAN 스타 어워즈 수상자(작)

▲대상 : 현빈('사랑의 불시착') ▲올해의 드라마상 : '이태원 클라쓰' ▲여자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 이민정(한 번 다녀왔습니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 이상엽(한 번 다녀왔습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김희선('앨리스') ▲남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서예지('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 박해준('부부의 세계') ▲여자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 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남자 우수연기상 연속극 부문 : 이상이('한 번 다녀왔습니다') ▲여자 연기상 : 김선영('사랑의 불시착', '편의점 샛별이') ▲남자 연기상 : 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스토브리그'), 김영민('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여자 인기상 : 서예지('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자 인기상 : 김수현('사이코지만 괜찮아') ▲OST 인기상 : 방탄소년단 뷔('이태원 클라쓰') ▲KT Seezn 스타상 : 손예진('사랑의 불시착') ▲여자 신인상 : 전미도('슬기로운 의사생활') ▲남자 신인상 : 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이도현('18어게인') ▲작가상 : 이신화 작가('스토브리그') ▲연출상 : 차영훈 PD('동백꽃 필 무렵') ▲웹드라마상 : 콕TV '일진에게 찍혔을 때2' ▲단편 드라마상 : KBS 2TV '그렇게 살다' ▲베스트 매니저상 : VAST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건택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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