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최소 117명 신규 확진..'17일 연속' 100명대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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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117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17명 늘어난 2만3341명이다.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91명을 시작으로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 및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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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117명 추가 발생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17명 늘어난 2만334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106명보다 11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91명을 시작으로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8명, 확진자 접촉 79명, 해외유입 4명, 감염경로 조사 중 26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요양시설,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 등을 통한 감염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이날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 및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또 강남구 올림피아 사우나에서도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해당 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에서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가족 및 접촉자를 통한 감염으로 조사됐다.
동대문구에서도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Δ가족 간 접촉 5명 Δ직장 내 접촉 2명 Δ감염경로 미상 2명 등이다.
서대문구에선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2명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에선 해외유입 2명 등을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도봉구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1월20~21일 9시~15시, 1월22일 9~10시 '도봉기적의 도서관'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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