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사고, 김정현의 주작이었다..김태우 궁지 몰려 (철인왕후)

이주원 입력 2021. 1. 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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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계획이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폭발사고를 당한 철종(김정현)이 사건을 문초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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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오랫동안 감춰왔던 계획이 밝혀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폭발사고를 당한 철종(김정현)이 사건을 문초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철종은 폭발사고로 인해 큰 부상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었지만, 하루 아침에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나 대신들을 놀라게 했다.

철종은 "워낙 혈기가 넘치는 청춘인지라 털고 일어났습니다. 나를 시해하려는 세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누군가 반역을 시도했고 배후를 찾아냈습니다"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향로에서 다량의 국내산 염초가 나왔소. 과연 그 염초는 어디서 나왔을까? 사적으로 제작할 수 없는 귀한 물건인데. 하여, 모든 염초 제조소를 파헤치다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주기적으로 염초가 빼돌려진 정황이 나왔습니다"라며 김좌근(김태우)을 겨냥했다.

철종은 "염초가 많이 빼돌려진 때는 바로 내가 직위되던 해, 김좌근 대감께서 훈련대장이 된 해이기도 하죠.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임금인 나를 시해하려 역모를 꾸민 대역 죄인"이라며 김좌근을 가리켰다.

이에 순원왕후(배종옥)가 "지금 무슨 짓입니까. 왜 이리 감정적입니까. 주상의 본분을 지키세요"라고 호통을 치자, 철종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마마께서도 연로하시어 판단력을 잃으셨군요. 수렴청정을 거두어주시길 청하는 바입니다. 이제는 제가 홀로 국사를 결단할 때입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좌근은 "전하. 소신 억울한 누명으로 괴로우나 어명을 받음으로써 저의 충심을 증명하겠사옵니다"라고 말하며 납작 엎드렸고, 이후 순원왕후에게 "주상이 스스로 암살을 꾸몄을 줄은 몰랐습니다"라며 분해했다. 폭발사건은 김좌근을 옥죄기 위한 철종의 주작이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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