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명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23일(현지시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7세.

래리 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지난 3일 알려졌었다.

러시아 관영 러시아 투데이(RT) 방송 보도본부장 마르가리타 시모니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킹 사망 소식을 전했다.

시모니얀은 "엄청난 손실이다. 래리 킹은 세계 TV 방송의 전설이며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대단한 유머 감각을 가진 섬세하고 멋진 사람이다. 할 말이 없다"고 썼다.

CNN 방송과 AP 통신도 킹이 87세로 숨졌다고 전했다.

CNN의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 진행자였던 래리 킹. [EAP=연합뉴스 자료사진]

cjyou@yna.co.kr

☞ 김새롬, '그알' 정인이 편 관련 실언에 "경솔함 반성"

☞ 골프 치던 남성, 공중서 떨어진 나뭇가지 맞아…

☞ 국내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첫 확인

☞ "BTS 불러주세요"…통신재벌에 호소하는 멕시코 팬들

☞ 저무는 UFC 맥그리거 시대…포이리에에 생애 첫 TKO패

☞ 100세때 1,500ｍ 출전 세계 최고령 수영선수 사망

☞ 헬멧 쓴 채 CCTV 향해 '팔 하트'…철없는 10대 도둑들

☞ 주식 등 430억 사기 치고 해외 호화생활…징역 15년

☞ '경찰도 아닌데'…중국서 인질범 마주한 여기자

☞ 명품 두른 17세 소녀, 푸틴의 숨겨진 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