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잠수함, 동해서 시험 항해 중 기능이상으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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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수리 과정에서 시험 항해를 하던 해군 손원일급(1800t) 잠수함이 추진계통 이상 경보로 항해 중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해군은 잠수함을 정지시키고 군항으로 예인했다.
23일 해군에 따르면, 전날 정기 수리 중이던 잠수함은 포항 동방 해상에서 시운전을 마치고 수상 항해로 기지로 이동하던 중 원인 미상의 추진계통 이상 경보가 발생했다.
해당 잠수함은 2019년 6월부터 수리를 받아왔고 오는 5월까지 수리 일정이 잡혀있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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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기 수리 과정에서 시험 항해를 하던 해군 손원일급(1800t) 잠수함이 추진계통 이상 경보로 항해 중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해군은 잠수함을 정지시키고 군항으로 예인했다.
23일 해군에 따르면, 전날 정기 수리 중이던 잠수함은 포항 동방 해상에서 시운전을 마치고 수상 항해로 기지로 이동하던 중 원인 미상의 추진계통 이상 경보가 발생했다. 해군은 장비 손상 방지를 위해 정지 후 예인선 지원하에 기지로 입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원과 타 장비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잠수함은 2019년 6월부터 수리를 받아왔고 오는 5월까지 수리 일정이 잡혀있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고장을 일으킨 잠수함은 손원일급 잠수함으로 알려졌다. 이 기종은 수중배수량 1800t급으로 길이 65.3m, 폭 6.3m, 최고 속력은 20노트(시속 37km)다. 승조원 40여명을 태우고 연료 재충전 없이 미국 하와이를 왕복 항해할 수 있다.
공기가 없어도 축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가 갖춰져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고 2주 동안 수중작전을 전개할 수 있다.
손원일급 잠수함은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을 장착해 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또 수중에서 300개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 잠수함은 중어뢰·기뢰 등으로 무장해 대함·대공·대잠전은 물론 공격기뢰 부설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항해용 레이더·잠망경·소나 등 탐지센서와 적 어뢰를 회피할 수 있는 기만체계 등이 탑재됐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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