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41명 확진..24일 300명대 후반∼400명 안팎 예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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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1명이다.
최근 1주간(1.17∼23)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10.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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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연합뉴스) 김선호 전명훈 김지헌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의 366명보다는 25명 적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245명(71.8%)이고 비수도권이 96명(28.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0명, 경기 93명, 인천 22명, 경남 19명, 부산 16명, 대구 12명, 충북 11명, 강원 10명, 충남 9명, 경북 8명, 세종 4명, 울산·광주·전북 각 2명, 전남 1명 등이다.
대전과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세를 보면 300명대 후반, 많으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5명이 늘어 최종 431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두 달 넘게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346명→43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1주간(1.17∼23)만 보면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410.9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4.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파주시의 한 제조업체에서 13일 이후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업체 직원이 5명, 가족이 4명, 어린이집 관련이 5명이다. 직장 내 감염이 어린이집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더 늘어 누적 160명이 됐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전국에서 나오고 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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