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터 PICK] '맨체스터 형제'에 혼난 빌라, '7G 무승' 뉴캐슬에 분풀이할까?

취재팀 2021. 1. 23. 22: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맨유에 이어 맨시티에 패한 빌라가 7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뉴캐슬과 만난다. 아직 2021년 승리가 없는 빌라가 뉴캐슬을 상대로 첫 승을 따내며 상위권 도약에 시동을 걸 수 있을까.

아스톤 빌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4일 오전 5(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빌라는 826(승점 26)으로 11, 뉴캐슬은 549(승점 19)점으로 15위에 올라있다. 양 팀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되었던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8R, 19R를 연달아 연기한 홈팀 빌라는 지난 21일 맨시티를 만나 0-2로 패했다. 지난 2일 맨유전 1-2 석패 이후 19일 만의 경기인만큼 무딘 경기력이 예상됐으나, 빌라는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34분 밍스의 실수로 실점을 내주기 전까지는 단단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이며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맨체스터 형제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빌라는 이제 뉴캐슬을 상대로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

뉴캐슬 역시 아직 2021년 승리가 없다. 지난 1212일 웨스트브로미치를 꺾은 이후 7경기에서 25패에 그쳤다. 7경기에서 4득점, 14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심지어는 올 시즌 승리가 없던 셰필드에 첫 승을 헌납하기도 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2부리그 팀인 브렌트포드에 패하는 등,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뉴캐슬이다.

승리가 간절한 양 팀 모두 '에이스'에게 기대를 건다. 빌라는 명실상부한 에이스인 그릴리쉬의 활약이 중요하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올 시즌 7.87의 평균 평점을 기록하며 케인에 이어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키패스 부문 1(경기당 3.6), 도움 부문 3(7)를 차지하며 리그 수위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4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을 책임지던 맥긴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만큼, 빌라의 에이스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그릴리쉬의 발끝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연패 탈출을 위해 득점이 필요한 뉴캐슬은 윌슨의 활약이 필요하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윌슨은 8득점을 올리며 팀 득점(18)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고 있다. 그러나 윌슨 역시 지난 1220일 풀럼을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을 올린 후 5경기에서 골이 없다. 팀 역시 5경기에서 단 1골만을 기록하며 득점 루트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던 생-맥시망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만큼, 윌슨의 어깨가 더욱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빌라는 왓킨스와 그릴리쉬, 바클리, 트라오레를 공격진에 배치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맥긴의 빈자리는 루이즈와 함께 19세 미드필더인 램지가 채울 것으로 전망했다. 뉴캐슬은 최전방에 윌슨을, 중원에 프레이저와 헤이든, 셸비, 알미론을 내세운 5-4-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시망 대신 왼쪽 측면을 미드필더로 출전할 프레이저의 활약이 관건으로 보인다.

# 2021년 첫 승을 신고할 빌라, 8G 무승에 빠질 뉴캐슬

전문가들은 빌라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빌라에 1.52, 뉴캐슬에 6.4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 빌라의 승리 확률(66%)이 맨유의 승리 확률(16%)보다 4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경기는 3골 이상의 경기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득점의 총합이 2.5골 이하일 것이라는 배당에 2.2배를, 2.5골 이상에는 1.73배를 책정했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에 따르면, 다득점 경기 속 빌라의 우세가 점쳐지기 때문에 빌라의 3-0 승리가 예상된다.

=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 고성환

사진 = 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