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병원 환자·종합병원 간호사 등 충북 11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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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북에서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음성에서 5명, 청주에서 4명, 제천·진천에서 1명씩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집단 감염 사태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오후 9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04명, 사망자는 5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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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23일 충북에서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음성에서 5명, 청주에서 4명, 제천·진천에서 1명씩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집단 감염 사태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 확진자 5명이 더 나왔다.
이들은 전날 전수검사 대상인 15병동 입원 환자다.
소망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환자 150명, 종사자 20명 등 170명으로 늘었다.
청주 확진자 중 40대 A씨, 30대 B씨 등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경우다.
유증상자인 A씨와 B씨는 직장 동료로 파악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또 다른 동료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제천에서는 모 종합병원 4층에서 근무하던 30대 간호사 C씨가 확진됐다.
C씨는 편도염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미열 증상으로 이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이 4층 입원 환자와 보호자, 4층 근무 직원, C씨의 가족 등 99명을 긴급 검사한 결과 이날 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도 4층 방문자를 대상으로 자체 검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진천 확진자는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의 접촉자로 법무연수원에서 격리 중이던 50대 D씨이다.
주소지가 경기도인 D씨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추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을 거쳐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받던 80대가 상태 악화로 이날 오전 숨졌다.
오후 9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04명, 사망자는 52명이 됐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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