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전노민, 전수경에 이혼 선언 "그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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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 전노민이 전수경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23일 밤 첫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하 '결사곡') 1회에서는 판사현(성훈), 신유신(이태곤), 사피영(박주미), 부혜령(이가령), 송원(이민영), 이시은(전수경), 박해륜(전노민), 판문호(김응수), 김동미(김보연), 신기림(노주현), 모서향(이효춘), 소예정(이종남), 서반(문성호), 아미(송지인), 남가빈(임혜영), 조웅(윤서현), 박향기(전혜원), 박우람(임한빈), 신지아(박서경) 등의 부부 막장 멜로가 그려진 가운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박해륜은 딸 박향기가 친구를 데려오자 아내 이시은과 함께 집을 나섰다. 박해륜과 이시은은 함께 데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간 동안 박해륜은 어두운 표정으로 이시은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시은은 박해륜에게 "당신 학과장 된 다음부터 힘들어하는 것 같다. 힘들면 말해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했다.

이시은의 말에 고민하던 박해륜은 "시은아 나 떠나면 안 될까? 당신한테서"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륜은 "농담 아니다. 그만 살았으면 해"라고 이혼을 요구했다. 박해류은 이유를 묻는 이시은에 "그냥 그러고 싶다. 우리 열아홉 때 만나서 31년이다 햇수로. 그만 살자. 가장으로서 좀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은은 "그럼 좀 쉬어라. 오피스텔 얻어서 나가 살아라"고 했다.

그러나 박해륜은 이시은의 권유를 거절하며 "언제나 나에게 맞춰주지 않았나. 이번에도 그래주면 안되나. 염치없다 정말"이라고 부탁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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