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하희라, 깔끔한 김일우 모습에 "최수종 보는 듯, 흐트러진 각 못 봐"

이하나 2021. 1. 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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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깔끔한 김일우의 모습에서 남편 최수종의 모습을 발견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해를 맞아 집안을 청소한느 김일우의 모습이 공개 됐다.

평소 살아있는 각을 보여주며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한 김일우를 보며 하희라는 "김일우 씨 사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최수종과 비슷하다"며 "남자 분이 매트리스 청소하기 쉽지 않은데 저는 늘 집에서 보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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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하희라가 깔끔한 김일우의 모습에서 남편 최수종의 모습을 발견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새해를 맞아 집안을 청소한느 김일우의 모습이 공개 됐다.

이날 최수종은 아픈 반려견을 돌보는 김일우의 등장에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1995년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에서 같은 회사 동료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김일우는 “어려운 건 아니지만 쉽게 청소할 수 없지 않나. 마음 먹은 김에 새해도 됐고”라며 매트리스 청소를 시작했다.

평소 살아있는 각을 보여주며 집안을 깔끔하게 정리한 김일우를 보며 하희라는 “김일우 씨 사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최수종과 비슷하다”며 “남자 분이 매트리스 청소하기 쉽지 않은데 저는 늘 집에서 보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김일우는 청소기로 매트리스 앞, 뒷면을 모두 청소하고 베이킹 소다에 아로마 오일까지 섞은 후 스팀 살균기로 깔끔하게 청소를 마쳤다. 김일우는 “개운하고 기분 좋지만 이제 힘들다”고 체력 저하 고충을 호소했다.

하희라는 “진짜 또 한명의 최수종 씨를 보는 것 같다. 타올 모양, 각부터 컵 방향이 안 맞는 것도 못 본다. 2002년 월드컵 기념공이 있었는데 ‘2002년’ 글씨가 돌아가 있었다. 엄마한테 저거 뭐라고 할 것 같다고 했는데 엄마는 새벽에 촬영 갔다 온 사람이 저걸 어떻게 보냐고 했다”며 “근데 집에 돌아와서 ‘다녀왔습니다’ 하자마자 공을 돌리더라. 그때부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를 더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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