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박준면 "5살 연하 남편과 세 번 만나고 결혼"

이아영 기자 입력 2021. 1. 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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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이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준면은 남편이 기자 출신 작가라고 밝혔다.

박준면은 "그때 40살이었고 남편이 5살 어렸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을 하자고 해서 그냥 했다"고 말했다.

박준면의 남편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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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준면이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면은 남편이 기자 출신 작가라고 밝혔다. 남편이 기자일 때 인터뷰를 했는데, 그날 이후 세 번 만나고 결혼했다는 파격적인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한 당일 밥을 마시고, 술 마시고 뽀뽀까지 했다는 이야기에 모두가 놀랐다. 박준면은 "그때 40살이었고 남편이 5살 어렸다. 그런데 나한테 결혼을 하자고 해서 그냥 했다"고 말했다.

후회는 없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남편은 후회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준면은 결혼하고 그다음에 연애를 한 것 같다며 "결혼하고 3년은 서로 맞춰가는 시간이었다. 그다음은 괜찮았다"고 말했다.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 후 가족들과 식사만 했다며 "물려줄 게 없어서 뭐라고 안 하더라. 결혼이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다. 하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것이다"고 쿨한 가치관을 밝혔다.

박준면의 남편은 JTBC 금토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다. 이수근은 "윤아 역할을 박준면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박준면은 "나를 캐스팅을 안 하더라. 너무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캐스팅이 와도 내가 거절했을 것 같다. 그냥 기분 나쁘니까"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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