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클롭, "구단에 센터백 추천했지만..난 돈을 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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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클롭은 "난 내 삶의 대부분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 현재의 수비진 문제에 대해 구단과 계속 논의했고 난 구단에 센터백을 추천했다"라고 언급했다.
클롭은 "그러나 난 돈을 쓸 수 없었다. 결정은 내가 내리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총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그들의 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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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클롭은 리버풀의 겨울 이적시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혔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초반 선두권을 형성하며 상승세를 달리던 리버풀은 현재 부진에 빠져있다. 한 달 전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둔 이후 5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터뜨렸고 3무 2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번리전에선 0-1로 무릎을 꿇으며 홈 6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췄다.
어느새 리버풀의 순위는 4위까지 추락했다. 주전 센터백 조합인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음에도 불구하고 잘 버텼지만 이제 그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클롭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센터백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구단에서 돈을 쓸 수 없다고 통보한 것이다. 클롭은 “난 내 삶의 대부분을 내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 현재의 수비진 문제에 대해 구단과 계속 논의했고 난 구단에 센터백을 추천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클롭은 “그러나 난 돈을 쓸 수 없었다. 결정은 내가 내리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총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난 그들의 결정에 관여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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