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레알, "'하키미 이적료 체불' 인테르와 문제없다, 보도는 거짓"

윤효용 기자 2021. 1. 23.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인터 밀란의 하키미 이적료 지급일을 몇 주 뒤로 미뤘다.

하키미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 밀란이 하키미의 이적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한 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두 팀이 만나 이적료 지불 기간을 다시 논의했고 효과를 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기간을 설정했고 몇 주 뒤로 이를 미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인터 밀란의 하키미 이적료 지급일을 몇 주 뒤로 미뤘다. 또한 인터 밀란과 불화설도 거짓으로 알려졌다. 

하키미는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로 2018년부터 2년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이번에는 완전 이적으로 팀을 옮겼다.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한 영입이었다. 하키미는 윙과 윙백 등 측면에서 활용도가 다양한 선수로 윙백 전술을 주로 사용하는 콘테 감독에게는 매력적인 선수였다. 하키미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중용받으며 18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우승 경쟁을 돕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터졌다. 인터 밀란이 하키미의 이적료를 제때 지불하지 못한 것이다. 총 4000만 유로(약 537억 원)에 달하는 액수를 할부로 지불하기로 했지만 이미 지난 12월 첫 번째 지불 기간을 놓쳤다.

이에 화가 난 레알은 인터 밀란에 최후 통첩을 날렸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레알이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으면 하키미를 돌려보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두 팀이 만나 이적료 지불 기간을 다시 논의했고 효과를 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기간을 설정했고 몇 주 뒤로 이를 미뤘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도 즉각 성명서를 냈다. 레알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는 거짓"이라며 "두 팀 간의 계약 사항에는 문제가 없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