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침몰 선박 실종자 3명 신원 확인.."수색 진행 中"

최상현 기자 2021. 1. 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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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 거제에서 침몰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3명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127대양호는 침수 후 바다로 침몰해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됐고 3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현재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로, 침몰 당시 승선원 10명 모두 안전 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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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남 거제에서 침몰한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3명에 대한 신원이 확인됐다.

통영해양경찰이 23일 오후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1㎞ (0.6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127대양호의 실종자에 대해 야간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이날 오후 3시 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1.1㎞ 해상에서 127대양호는 침수 후 바다로 침몰해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됐고 3명이 실종됐다.

통영해양경찰에 따르면 실종자는 선장 김모(67)씨, 기관장 오모(68)씨, 갑판원 김모(55)씨다. 앞서 해경은 선원 김모(40)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D(31)씨 등 총 7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현재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로, 침몰 당시 승선원 10명 모두 안전 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과 해군은 경비정 24척, 항공기 2대 등을 동원해 침몰 선박 일대 5㎞ 에서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해경 등은 파고가 높고 강한 바람이 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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