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홈경기, 플로리다에서?..류현진에 호재

유병민 기자 2021. 1.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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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 선수에 소속팀 토론토가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홈경기를 플로리다에서 치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홈경기를 치렀던 버펄로 구장보다 더 투수 친화적인 경기장입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론토 구단은 캐나다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2주 자가격리 정책이 유지된다면 홈구장 로저스센터 대신 플로리다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홈 경기하는 걸 검토한다고 선수단에 통보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올해에도 캐나다 홈경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토론토는 지난해 트리플A 버펄로 구장에서 홈경기를 치렀는데, 올해에는 마이너리그도 정상 개최 예정이어서 플로리다의 TD 볼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롭 롱리/'토론토 선' 기자 : 4~5월에 추운 버펄로에서 경기하는 건 이 시점에서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TD 볼파크는 버펄로보다 좌·우측 펜스가 멀고, 바람도 적어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힙니다.

또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장소여서 선수들에게도 익숙해 류현진에게는 유리할 전망입니다.

최근 제주에서 개인 훈련을 마친 류현진은 다음 달 초 미국으로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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