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없어 보인다" 역전골에도 기뻐하지 않은 그린우드, 맨유 팬들 우려

박준범 입력 2021. 1. 23. 20:36 수정 2021. 1. 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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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향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지난 21일 풀럼전 폴 포그바의 득점 때 함께 기뻐하지 않았다. 그러한 그린우드의 반응에 팬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와 1골에 그치고 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풀럼전 포그바의 역전골이 터졌을 때 다른 맨유 선수들과 달리 기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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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왼쪽)가 지난 21일(한국시간) 풀럼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팬들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향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3일(한국시간) ‘그린우드가 지난 21일 풀럼전 폴 포그바의 득점 때 함께 기뻐하지 않았다. 그러한 그린우드의 반응에 팬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폴 포그바가 완전히 살아났다. 지난 7일 풋볼리그컵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을 제외하면, 최근 10경기 패배가 없다. 18일 리버풀을 맞아서도 0-0으로 비겼다. 그렇다고 걱정거리가 없는 건 아니다. 바로 그린우드다.

그린우드가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올시즌 리그 13경기에 나와 1골에 그치고 있다. 그는 풀럼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풀럼전 포그바의 역전골이 터졌을 때 다른 맨유 선수들과 달리 기뻐하지 않았다. 

실점한 풀럼 선수인 것처럼 고개를 떨구고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갔다. 맨유 팬들은 “그는 아무런 감정이 없어 보인다. 육체적으로 지쳐 보인다”며 “자신감이 결여돼 있는 모습이다”고 걱정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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