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기술' 차세대중형위성 3월 발사.."6월부터 한반도 정밀 촬영"

2021. 1. 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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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반도 국토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차세대중형위성이 오는 3월 우주로 쏘아 올려집니다. 핵심부품 대부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의미가 더 큽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차세대중형위성입니다.

개발 기간만 6년.

500kg급 위성의 핵심부품 대부분이 국산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덕분에 국산화 비율은 기존 60~70%대에서 최대 98%로 대폭 높아졌습니다.

부품 조립과 시험을 거쳐 마침내 발사장인 카자흐스탄 우주센터로 향합니다.

현지에서 발사체 결합 등을 거쳐 오는 3월 20일 우주로 발사될 예정입니다.

6월쯤부터는 본격적으로 한반도 국토의 모습을 정밀하게 촬영해 보내오게 됩니다.

영상은 국토관리와 재난대응, 미세먼지 관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이 차세대중형위성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해 앞으로는 산업체들이 3,4,5호 위성을 개발하고 우주과학과 수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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