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 아스날 임대 유력, 레알 출신 임대생 세바요스는 위기

이승우 2021. 1. 23.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아스날 임대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기존의 임대생인 다니 세바요스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데고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임대에 근접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외데고르의 아스날 임대 이적은 이제 시간 문제"라며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6개월 임대 이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에 따르면 아스날은 임대 후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레알의 반대로 반시즌 동안만 외데고르와 함께 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가 아스날 임대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기존의 임대생인 다니 세바요스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데고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임대에 근접했다. 그 때문에 기존의 임대생 세바요스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외데고르의 아스날 임대 이적은 이제 시간 문제”라며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6개월 임대 이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소시에다드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0-2021시즌 외데고르는 레알 1군에서 기회를 잡았다. 

당초 기대와 달리 외데고르는 지네딘 지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단 감독은 기존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를 중용하고 있다. 

외데고르는 결국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택했다. 이미 기량이 검증된 외데고르에 소시에다드, 아약스 등 다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외데고르는 소시에다드 복귀를 원했지만 리그내 경쟁팀으로 선수를 보내지 않겠다는 레알의 의지 때문에 다른 리그로 이적이 유력하다. 

가장 적극적인 아스날이 외데고르를 품을 전망이다. 최근 메수트 외질이 떠난 아스날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외데고르를 낙점했다. 아스에 따르면 아스날은 임대 후 완전 영입을 원했지만 레알의 반대로 반시즌 동안만 외데고르와 함께 할 수 있다. 

외데고르가 영입이 유력해지며 세바요스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포지션상 둘이 동시에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라리가 무대에서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 외데고르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중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아스날의 레전드 마틴 키언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외데고르는 아스날의 중원에 엄청난 퀄리티를 가져올 것이다. 아스날이 강화가 필요했던 포지션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키언은 “세바요스에겐 어떤 의미일 것 같냐고? 그 역시 임대생이다. 출전 기회를 받을 것 같냐 묻는다면 레알이 걱정을 하게 될 것 같다. 많이 뛰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