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하루 평균 384명.."변이 바이러스 큰 변수"

2021. 1. 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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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3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주 동안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2단계 기준인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경우 1천 명 이상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해 12월로 돌아갈 수 있는 최대 변수라고 지목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1명입니다.

최근 엿새 동안 400명대 안팎을 유지하면서 1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410.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4명입니다.

지난해 11월 27일 기준 직전 1주 동안 일평균 382.3명 이후 57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3차 대유행이 발생하고 처음으로 2단계 기준을 충족한 겁니다.

정부는 감소세를 유지할 경우 다음 달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고 5인 모임 금지를 해제할지 이달 말 결정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가장 큰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현재 국내의 기초재생산지수가 0.82 정도인데, 영국 변이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퍼진다면 바로 1.2로 올라간다는 얘기이고…."

1미만인 경우 유행 억제로, 1명이 0.82명을 감염시킨다는 의미인데, 1.2는 1명이 1.2명을 감염시켜 다시 유행이 확산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확인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영국발이 15명, 남아공발이 2명, 브라질발이 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1일 확보한 영국과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로 항체치료제가 효능이 있는지 설 전까지 분석을 마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다음 주 목요일인 28일 발표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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