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상서 10명 탄 127대양호 침몰 7명 구조.."풍랑주의보 수색 어려움"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1. 23.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오후 3시 47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남동방 약 1.1km 해상에서 339톤급 대형선망어선인 부산선적 127대양호가 침몰했다.

사고가 나자 통영해경 경비정 등 15척과 항공기 2대, 해군 함정 3척과 항공기 1대가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9명, 인도네시아 1명 등 승선원 10명이 타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127대양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장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
표류 중인 승선원 구조.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23일 오후 3시 47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남동방 약 1.1km 해상에서 339톤급 대형선망어선인 부산선적 127대양호가 침몰했다.

사고가 나자 통영해경 경비정 등 15척과 항공기 2대, 해군 함정 3척과 항공기 1대가 현장에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인 9명, 인도네시아 1명 등 승선원 10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7명은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7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머지 3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사고 현장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고 2~3.5m, 초속 14~16m로 기상이 좋지 않다.

이와 관련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127대양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