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릴' 조건희의 반성, "부족한 경기력, 더 보완해야"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1. 1. 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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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온에게 패배하고 나서 첫 경기라 중요했다. 다행히 승리해 한 숨 돌린 것 같다."

다소 가라앉은 목소리로 승리 소감을 전한 '베릴' 조건희는 팀이 아닌 자신의 경기력 저하를 탓하면서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후 디스코드 인터뷰로 만난 조건희는 "오늘 경기는 브리온에게 패하고 나서 첫 경기라 중요하다. 이겨서 한 숨 돌린 것 같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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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브리온에게 패배하고 나서 첫 경기라 중요했다. 다행히 승리해 한 숨 돌린 것 같다."

다소 가라앉은 목소리로 승리 소감을 전한 '베릴' 조건희는 팀이 아닌 자신의 경기력 저하를 탓하면서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담원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아프리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쇼메이커' 허수가 신드라로 1세트 난전을 캐리했고, 2세트에서는 '칸' 김동하가 결정적인 순간 시원한 한 방을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디스코드 인터뷰로 만난 조건희는 "오늘 경기는 브리온에게 패하고 나서 첫 경기라 중요하다. 이겨서 한 숨 돌린 것 같다"고 담담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 달라진 점을 묻자 그는 "이번 시즌은 하체의 역할이 지난 시즌 보다 중요해졌다. 작년에는 세나 진 같은 캐리력보다 유틸적인 챔피언이 원딜로 나왔다면 올해는 사미라 아펠리오스 카이사 같이 캐리력을 요구하는 원딜이 나온다. 메타가 약간은 달라졌다"고 답하면서 "현 메타에서도 OP가 있지만 OP 보다는 누가 더 디테일하게 이기고 지는 타이밍 구분을 잘하는 실력 대결로 구도가 자리잡혀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브리온전을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난이도 높은 조합을 택했지만,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면서 패했다. 상대적으로 상대가 한 타에 좋은 조합이었지만, 우리가 굴리지 못해 무너졌다"고 지난 브리온전 패배를 복기했다. 

끝으로 조건희는 "경기력이 별로 안 좋아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염려를 드려서 죄송할 뿐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지금 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면서 "김정균 감독님이 올해 모든 컵을 우승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나 역시 목표를 그렇게 잡았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보다 더 잘하는 서포터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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