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마인드' 맨시티 디아스, "유효슈팅 하나도 안 주고 싶어"

윤효용 기자 2021. 1. 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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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벤 디아스가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한 비결을 공개했다.

이런 상승세 중심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 영입한 수비수 디아스가 있다.

디아스는 최근 존 스톤스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이루며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팀의 연승을 돕고 있다.

디아스는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가졌고, 23일(한국시간) 전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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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벤 디아스가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한 비결을 공개했다.

맨시티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10경기 무패행진, 최근 6연승을 달리면서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현재 승점 38점으로 리그 2위지만 1위 맨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가 2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한 경기만 승리하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승세 중심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 영입한 수비수 디아스가 있다. 디아스는 최근 존 스톤스와 함께 센터백 조합을 이루며 완벽한 수비를 펼치며 팀의 연승을 돕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마저 "믿을 수 없는 선수를 영입했다"며 그를 칭찬했다.

모두가 인정하는 활약이지만 디아스는 칭찬에 약했다. 디아스는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가졌고, 23일(한국시간) 전문이 공개됐다. 디아스는 자신을 향한 칭찬에 대해 "내가 아닌 당신들이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활약에 대해서는 "나이가 몇이든, 어떤 사람이든, 위너든 아니든이 문제가 아니다. 준비가 됐냐, 안 됐냐의 문제다"며 "나는 그저 가장 큰 기쁨을 주고 싶었다. 유효 슈팅 하나도 허용하고 싶지 않다. 우리 골키퍼가 세이브를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드는 게 나에게 큰 기쁨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수비수다. 수비를 하기 위해 거기 있는 거다. 요즘은 수비수가 훨씬 더 많은 걸 해야 한다. 더 나아지기 위해 집중하고 있고 뭔가 더 많이 하려고 하지만 내가 수비수인 걸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내가 아니라면 누가 수비수에 프라이드를 가지겠나. 상대를 무기력하게 느끼는 게 내 기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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