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포유 "9년차 비투비는 늘 새로운 시작" 앙코르에 '눈물'

박세연 2021. 1. 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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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포유(BTOB 4U)가 9년차 비투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비투비 포유는 23일 오후 5시 '2021 BTOB 4U ONLINE CONCERT 'INSIDE''를 열고 온라인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앙코르 곡 '그대로에요'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비투비 포유는 촉촉해진 눈으로 팬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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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비투비 포유(BTOB 4U)가 9년차 비투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비투비 포유는 23일 오후 5시 '2021 BTOB 4U ONLINE CONCERT 'INSIDE''를 열고 온라인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지난 연말 발표한 4인조 유닛 데뷔곡 'SHOW YOUR LOVE'로 오프닝을 연 비투비 포유는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을 완벽한 라이브와 상상 초월 재간으로 가득 채웠다.

이날 비투비 포유는 '너 없인 안 된다', '아름답고도 아름답구나', '그리워하다' 등 비투비의 히트곡 다수를 '일당백'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각자의 솔로 무대를 통해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앙코르 곡 '그대로에요'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비투비 포유는 촉촉해진 눈으로 팬들 앞에 섰다. 은광은 "너무나 감동적인 무대를 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프니엘은 "정말 재미있었다. 얼굴을 못 보고 하는 게 아쉬웠지만 다시 만나서 하는 콘서트를 기대하게 하는 공연이었다. 좋았다"고 말했다.

창섭은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이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우리 서로를 기다리며 다시 만나는 날 회포를 풀어보자"고 말했다.

은광은 "개인적으로 다양한 무대를 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고 섹시하고 멋있고 귀여운 무대를 다 한 것 같다. 우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기분"이라며 "비투비 완전체가 되면 얼마나 더 재미있는 콘서트가 될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분간 비투비 포유로 활동할테니, 늘 새롭고 다양한 무대로 찾아뵐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행복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민혁은 "우리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여러분 모두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지금 유행하는 바이러스도 그렇고, 무엇이 됐건 간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아프지 않아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니까, 모두 아프지 말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씩씩하게 버텨내자. 오늘도 고마웠고, 사랑한다 멜로디"라고 전했다.

은광은 "우리 비투비는 늘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비록 지금 9년차지만 늘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가수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향후 각오를 다졌다.

은광의 발언은 지난해 말 전(前) 멤버 정일훈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팀을 탈퇴한 데서 의미심장하다. 정일훈의 탈퇴로 비투비는 6인조로 거듭났지만 이들은 이날 무대를 통해 완벽하게 건재함을 과시했다. 마지막 곡을 마친 이들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psyon@mk.co.kr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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