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부상 투혼' KB손보, 현대캐피탈 꺾고 4연패 탈출

이정호 기자 2021. 1. 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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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허벅지 부상을 극복하고 승리를 이끈 케이타 | 한국배구연맹 제공


KB손해보험이 노우모리 케이타의 눈부신 투혼에 힘입어 4연패에서 벗어났다.

KB손보는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5-20 31-33 21-25 25-22 15-13)로 눌렀다. 4연패에서 벗어난 3위 KB손보(승점 42)는 4위 우리카드(승점 39)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다. 현대캐피탈과의 상대 전적은 4전 전승이 됐다.

반면 6위 현대캐피탈(승점 25)는 3연승의 기세가 천적을 만나 꺾였다.

이날 KB손보는 2-2로 맞선 5세트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벤치로 물러섰던 케이타(29점)가 괴력을 발휘했다. 그는 2-2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하고, 3-2에서는 현대캐피탈 주포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41점)의 공격을 블로킹했다. 케이타는 5세트에서만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8점을 해결해 부상 투혼을 떠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B손보 세터 황택의도 13-13으로 맞선 상황에서 다우디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더니 서브 에이스까지 터뜨려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천에선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4 25-16)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승점 27(8승 12패)로, 기업은행(승점 26·9승 11패)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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