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6호선 연장은 경춘-분당선 직결이 최선"

이상휼 기자 2021. 1.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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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 관련 핵심 내용을 SNS에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한 글을 통해 "6호선 연장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철도 차량기지를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가까운 거리의 남양주시에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6호선 연장 사업을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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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환승 없이 가는 제일 빠른 교통대책 절실"
(이미지제공=남양주시)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 관련 핵심 내용을 SNS에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지난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한 글을 통해 "6호선 연장은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있는 철도 차량기지를 이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가까운 거리의 남양주시에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6호선 연장 사업을 계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의 기존 선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선로용량 포화로 새로운 선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춘선은 1일 편도 기준으로 204회를 운영할 수 있으나 기존 경춘선 75회, 동서 고속철도 36회, GTX-B 92회로 총 203회를 운영할 예정이고 조금이라도 선로 용량이 허용된다면 배차간격을 줄이는 것이 더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결국 기존 노선의 용량 포화로 새로운 노선을 구축해야 하는데 1㎞당 대략 1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고, 화도 방향까지 21㎞ 구간에 약 2조3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와부 방향은 13㎞로 화도 방향보다 선로 구축 비용이 9000억원가량 적게 들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으로 검토한 것일 뿐 아무것도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가 결정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추진하면 시는 그대로 따른다. 6호선 연장은 국가가 최종 결정하는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내 의견으로는 급행열차로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6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중 가장 느린 열차로 역간 거리가 900m가 안 될 정도로 역의 개수가 많다. 서울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지하철이 들어와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조 시장은 "경춘선과 분당선의 직결이 최선이다. 경춘선과 분당선의 직결은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통행하는 가장 빠른 교통대책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2개 노선의 직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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