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24점' KGC, 접전 끝 4연패 탈출..LG 3연패[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힘겹게 4연패서 벗어났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8-83으로 눌렀다. 4연패서 탈출했다. 17승15패로 5위. LG는 3연패에 빠졌다. 11승21패.
LG가 3쿼터까지 64-62,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쿼터부터 KGC의 흐름이었다. KGC는 4쿼터 초반 크리스 맥컬러의 중거리슛과 변준형의 스틸과 속공 득점으로 바짝 추격했다. 이후 맥컬러가 8분3초전, 7분21초전 잇따라 3점포를 꽂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재도의 스틸과 속공 득점도 나왔다.
LG는 베테랑 조성민이 심상치 않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포 한 방을 터트리더니 6분10초를 남기고 다시 김시래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꽂았다. 그래도 KGC는 변준형과 이재도의 파울 유도와 자유투 등으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이재도와 문성곤의 연속 득점으로 8점차까지 달아났다.
LG는 포기하지 않았다. 1분24초전 KGC 문성곤이 5반칙 퇴장했고, 김시래가 자유투 2개를 넣었다. 그리고 39초전 조성민이 다시 3점포를 꽂아 3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GC는 경기종료 8초전 이재도가 김시래의 반칙에 의한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재도가 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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