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당 종업원·손님 7명 연쇄감염.. 여객선 근무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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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마라도행 여객선 근무자가 확진돼 이용객에 대한 대대적인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20∼22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참솔식당과 관련해 방문자와 지역 주민 37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21일 확진된 512번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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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22일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참솔식당과 관련해 방문자와 지역 주민 37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21일 확진된 512번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참솔식당과 관련한 1차적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혹시 모를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참솔식당 방문 이력자와 유수암리 주민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재까지 참솔식당 종업원과 손님 등 7명이 연쇄 감염됐다. 참솔식당 관련 처음으로 확진된 종업원(제주 505번) 감염 경로는 지금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또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을 출발해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 근무자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지난 19∼20일 마라도행 여객선 102호, 21일 운항한 101호 이용자 873명에 대해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사진=세계일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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