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대 전통시장 포항 '죽도시장'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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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 상인 2248명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1~23일 죽도시장과 포항수협 죽도어시장에 기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점포 상인과 노점상 등 총 2248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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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 상인 2248명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1~23일 죽도시장과 포항수협 죽도어시장에 기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점포 상인과 노점상 등 총 2248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에서 22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시민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전날 죽도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었다.
시는 역학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이 대중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전문자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죽도시장 상인들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는 24일 오후 늦에 나올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죽도시장 상인인지 등에 대한 정확한 신원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포항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380명으로 늘어났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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