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케이타, 5세트에만 8득점 올리며 KB손보 4연패 탈출시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21. 1.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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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괴물 같았다.

남자배구 KB 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5세트에만 8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4연패 수렁에서 구해냈다.

케이타로 인해 KB손보는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4연패전만 해도 리그 최상위권이었던 KB손보는 이날 승리로 3위(14승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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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정말 괴물 같았다. 남자배구 KB 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가 5세트에만 8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4연패 수렁에서 구해냈다.

KB손보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2(25-20 31-33 21-25 25-22 15-13)로 꺾었다.

5세트가 백미였다. 3세트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껴 이탈했던 케이타는 4세트에 들어왔지만 곧바로 다시 돌아갈 정도로 부상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5세트에 홀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인 8득점을 올리며 끝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말 괴물같은 모습이었다.

케이타로 인해 KB손보는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4연패전만 해도 리그 최상위권이었던 KB손보는 이날 승리로 3위(14승10패)가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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