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발효된 날, 거제서 대형선망 침몰..10명 중 7명 구조

우경희 기자 2021. 1. 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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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약 1.1㎞(0.6해리) 바다에서 대형선망 A호(339톤)가 침수, 침몰했다.

총 10명이 탑승한 가운데 해경이 7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A호의 탑승자 10명 중 내국인은 9명,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은 1명이다.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 11척을 현장으로 급파, 오후 4시16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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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23일 오후 3시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약 1.1㎞(0.6해리) 바다에서 대형선망 A호(339톤)가 침수돼 해경이 탑승원을 구조하고 있다.(통영해경 제공)2021.1.23./뉴스1

23일 오후 3시57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남동쪽 약 1.1㎞(0.6해리) 바다에서 대형선망 A호(339톤)가 침수, 침몰했다. 총 10명이 탑승한 가운데 해경이 7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A호의 탑승자 10명 중 내국인은 9명,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은 1명이다.

A호 선장이 통영연안 해상교통관제(VTS)로 신고하면서 통영해경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 11척을 현장으로 급파, 오후 4시16분쯤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들어갔다.

구조된 내국인과 외국인 총 7명은 건강상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머지 내국인 3명은 여전히 수색 중이다.

부산지방기상청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남해 동부 앞바다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4시 기준으로 거제 앞바다의 최대 파고는 5.5m로 매우 높게 일었다.

선망은 선망어업을 하는 어선 선단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긴 그물로 고기를 둘러싸서 잡는 방식을 선망어업이라 부른다. 대형선망은 보통 본선이나 망선의 규모가 70~150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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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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