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한혜진 "같은 대학 출신 김용임, 진짜 재수 없었다" 티격태격

이하나 입력 2021. 1.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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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학 출신 동갑내기 김용임, 한혜진이 절친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친구 특집에 김용임, 한혜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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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같은 대학 출신 동갑내기 김용임, 한혜진이 절친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친구 특집에 김용임, 한혜진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같은 대학에서 무용과에 다녔던 김용임에 대해 “학과에 유명한 사람이 있지 않나. 주위에서 ‘쟤 가수야’라고 하더라. ‘가수인데 얼굴도 모르는데’라고 했다.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무시했다”며 “보통 학교를 다니면 편하게 다니는데 제 눈에는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니더라. 진짜 재수 없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용임은 “영화과에 예쁜 애가 있다고 하더라. 친구가 ‘쟤야 쟤’라고 하는데 나는 ‘뭐가 예뻐’라고 했다. 화장실에서 본 친구가 갑자기 가수가 돼서 잘 나가더라. 어쩌다가 가수가 됐지? 영화 출연 안 했나?”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드라마는 출연했다”고 발끈하며 티격태격했다.

‘상팔자’라는 같은 사모임 소속이라는 두 사람은 대학 시절 누가 인기가 더 많았냐는 질문에도 싸웠다. 김용임은 “나 무용과다. 남자들이 줄을 섰다. 그때는 바짝 말랐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바짝 말라도 이 얼굴이지”라고 반박했고, 김용임은 “지금 이 얼굴이 어때서”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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