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코로나19 검사 이유로 건물 200개 동·수만 명 전격 봉쇄

이동헌 2021. 1. 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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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이유로 도심의 노후 건물 200여 개를 전격 봉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 23일 새벽 4시 도심에 있는 야우침몽구 일대 200여 개 건물을 전격 봉쇄하고 앞으로 48시간 동안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만 명을 대상으로 의무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홍콩이 이처럼 중국 본토에서와 같이 특정 지역을 완전히 봉쇄하고 전 주민을 상대로 의무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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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이유로 도심의 노후 건물 200여 개를 전격 봉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현지시간 23일 새벽 4시 도심에 있는 야우침몽구 일대 200여 개 건물을 전격 봉쇄하고 앞으로 48시간 동안 건물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만 명을 대상으로 의무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봉쇄 지역에는 한 집을 여러 개로 쪼개 여러 사람에게 임대해 인구 밀도가 높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고 홍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주민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경찰 등 천70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현장에 배치됐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단기적 불편함이 있겠지만, 이번 봉쇄를 통해 감염 사슬을 끊고 사업과 생계를 회복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이 이처럼 중국 본토에서와 같이 특정 지역을 완전히 봉쇄하고 전 주민을 상대로 의무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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