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코로나에 더 많이 탔다

김경석 기자 2021. 1.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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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따릉이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대여건수는 총 2370만5000건으로 하루 평균 6만4946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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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서울시 따릉이 자전거 이용률이 급증했다. /사진=머니S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따릉이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대여건수는 총 2370만5000건으로 하루 평균 6만4946명이 이용했다. 2019년(5만2260명)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코로나19 첫 대규모 확산이 있었던 지난해 2~4월(3개월 간) 이용이 전년 동기 대비 59.1%나 증가했다. 3월엔 74.4% 증가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엔 역대 최장 장마 등의 여파로 이용건수가 크게 줄었다.

누적 회원 수는 278만6000명을 기록했다. 회원 성비는 남성 51%, 여성 49%로 비슷했다. 회원 대다수가 2030세대(64.7%)였고 5060세대는 이용비율은 높지 않았지만 연간 이용빈도는 2030세대에 비해 더 잦았다.

서울시는 서울시민들이 감염병 국면에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비대면 교통수단인 따릉이를 즐겨 찾으면서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런 추세에 발맞춰 따릉이를 총 3만7500대까지, 대여소는 3040개소까지 확대했다. 전국 지자체 공공자전거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용편의도 높였다.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싹따릉이’ 2000대를 도입하고 이용연령도 13세로 낮춰 나이‧체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QR형 단말기도 도입했다.

따릉이가 계절의 영향을 얼마나 받는지도 살펴봤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일평균 3만 9000건) 대비 봄부터 가을철에 이용건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해 더위보다는 추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영하 10℃ 이하 추운날씨와 시간당 강수량이 50㎜가 넘는 폭우 속에서도 최대 5만건의 대여가 이뤄지기도 해 날씨와 상관없이 따릉이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시민들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비대면 생활교통수단으로 따릉이를 애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통해 직접 확인됐다”며 “올해 300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앱도 리뉴얼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적 확대와 함께 질적 개선을 병행해 운영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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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기자 84ks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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