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속 눈부신 한국 GK 활약.. 기록별 TOP10 이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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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J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골키퍼들의 기록이 인상적이다.
각 부문별 통계에서 정성룡, 김진현, 김승규, 문경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가장 많은 클린 시트(무실점)을 기록한 리그 TOP5를 발표했는데 12차례나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11차례 무실점을 기록한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각각 리그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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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지난 시즌 J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인 골키퍼들의 기록이 인상적이다. 각 부문별 통계에서 정성룡, 김진현, 김승규, 문경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J리그는 22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20시즌 골키퍼들의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그중 가장 많은 클린 시트(무실점)을 기록한 리그 TOP5를 발표했는데 12차례나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11차례 무실점을 기록한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 각각 리그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7차례의 무실점으로 나고야 그램퍼스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끈 호주 출신 미첼 랭가랙이 차지했다.
J리그 홈페이지에는 더 자세한 기록이 있다. 정성룡과 김진현은 지난 시즌 전경기(34경기, 3,060분) 출전으로 공동 1위(5명)에 이름을 올렸다. 가시와 레이솔의 김승규는 24경기 출전(2,150분)으로 10위를 기록했다.
낮은 실점률도 인상적이다. 34경기에서 31실점을 내준 정성룡은 경기당 0.91의 실점률로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김진현은 34경기 37실점, 1.09로 4위다. 올 겨울 대구FC로 이적한 문경건은 지난 시즌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17경기 출전 21실점, 1.24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의 필수 능력인 선방에서는 김진현이 리그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유효 슈팅 대비 총 113차례의 선방으로 77.9%의 선방률을 기록했다. 정성룡은 76차례, 72.4%로 4위, 김승규는 79차례 71.8%로 6위, 문경건은 53차례, 71.6%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J리그1 18개 구단, 43명의 골키퍼 중 부문별 TOP10에 한국 선수 4명이 오른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이외에도 권순태(가시마), 박일규(사간도스) 등이 J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J리그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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